내 소유의 건물이 되어줄 뼈대와 골밀도를 높여주는 '시간의 밀도'
낙찰 및 교육 후기
안녕하세요 🙂 <보훈- 경매의 정석 기본반> 을 수강한 학생 "빅풋" 입니다!
내일(3월 2일)이 '기본편 공식일정 5교시 - 법원 모의 입찰'이지만, 제 개인 사정으로 인하여 부득이하게 눈물을 머금고 불참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참여 가능한 기본편의 공식 일정은 모두 수강하였습니다. 이에, 정말 보훈에 대한 감정을 빼고, 이성적인 입장에서 기본편 교육의 후기를 적어보고자 합니다.
기본편 교육의 평가 및 후기는 하기의 질문 5개를 통하여 주관적이지만 이성적으로 적어보겠습니다.
1. 나에게 도움이 되었는가? ★★★★★
: 당연하게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이미 이전부터 부동산 경매에 대한 공부를 어느정도 하고 있었고, 여러 지식과 인사이트들을 접한 바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 싸이클"의 경험의 부재는 저에게 머릿속에서 알고 있는 지식과 인사이트들이 어느 순서로 적용이 되는 것인지, 어떨 때에 적용을 해야 효익이 극대화되는 것인지 등이 항상 물음표로 남아있는 결과를 초래하였습니다. 다시 말해 제 지식들이 중구난방으로 어질러져 있는 상태였습니다.
보훈 기본반의 1,2,3,4,5 교시는 각각 보훈에서 실제로 행하는 순서대로 구성되었습니다. 그리고 각 교시와 절차별로 행할 수 있는 인사이트들을 직접 보여주십니다. 어디를 클릭하면 뭐가 나오는지, 어디 사이트를 이용하면 무료로 볼 수 있는지 등 정말 사소한 부분까지 제 지식이 정돈되고 손질되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이 정도의 정돈과 손질은 다른 유튜브를 통해서는-감히 말씀드리지만- "절대로" 불가능합니다. 혼자서 낑낑대며 기나긴 질곡의 시간을 보낸 후에야 비로소 스스로 정립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 질곡의 시간의 결과물을 '겨우' 273,000원에 공유한다는 것은 거의 자원봉사 수준으로 보입니다.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2. 만일 2주 전으로 돌아간다면, 같은 비용을 지불하고 다시 수강할 용의가 있는가? ★★★★★
: 만일 내용이 이 정도의 퀄리티인 줄 알았고, 만족한 정도에 따라 금액을 지불하는 것이라면, 저는 '나쁜 빚'을 지지 않는 선에서 제 현금 전부를 지불했을 것입니다. (저 돈 없습니다.... 치킨이 먹고 싶으면 1마리에 7,000원 옛날 통닭으로 만족해야 하는 신세입니다 ㅠㅠ)
이 수업을 들으며 진심으로 가슴이 뛰고 행복했습니다. 비록 지금은 경제적 부자유 속 전전긍긍하며 살고 있지만, 나의 노력과 실력으로 얼마든지 경제적 자유와 계층이동을 이룰 수 있다는 확신 속에 웃으며 수강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확신은 비단 경매에 국한되지 않고, 제 삶 전반에 녹아내리게 되었습니다. 소위 말해 '성공에 대한 무한한 확신과 노력에 대한 절대적 믿음을 가진 채로 "쓸모 있는" 모든 것에 극진하게 되는 삶의 태도'를 이번 기본반을 통해서 얻었습니다.
3. 다른 플랫폼이나 독학에 비해 가치있는 시간이었는가? ★★★★★
: 다른 플랫폼과 독학(유튜브/책) 이 두 가지의 가능세계를 상정하고 말씀드리겠습니다.
1) 다른 플랫폼(경매 학원 혹은 경매 담당 공인중개사)는 우선 비교가 불가합니다. 저는 부동산을 공부하며 종종 공인중개사 사무실에 "경매" 가 적혀있는 것을 보았고, 2~3 곳 정도 직접 찾아뵙고 말씀을 나누어 보았습니다. 그 이유는 '경매를 할 줄 아시는데, 왜 공인중개사 사무실을 하고 계신거지?' 라는 호기심이 너무 크게 들었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는 "LV 1, LV 2" 물건들만 취급하셨습니다. 대항력 있는 임차인이 있는 물건에 관해 질문을 드리자마자 '저런 거 하면 망해~' 라고 하셨습니다. 그렇지만 보훈은 세미나부터 "LV 3 밑으로는 경매가 아닙니다." 라고 확언을 하고 가시고, 매번 그 정의를 스스로 증명하고 계십니다.
2) 유튜브/책을 통한 독학은 분명 유익합니다. 그러나 어느 정도 탐독을 하게 되면, 다들 비슷비슷한 이야기를 하기 일쑤이며, 심지어는 조회수를 올리기 위하여 굳이 할 필요 없는 '있어 보이는' 절차(실익이 없는 점유이전금지 가처분 신청 등)를 밟고 대단한 인사이트인 것 마냥 대문짝만하게 썸네일에 올려두기도 합니다. 그리고 연결되는 흐름이 없이 그냥 이런 절차 이런 절차 이런 인사이트 .... 이런 식으로 공부가 되어 처음에 언급드린대로 지식이 중구난방이 되곤 합니다. 이런 상태로는 닭 잡는 데에 소잡는 칼을 쓰거나, 파리를 잡으려고 집을 태우는 식의 출구전략밖에 안 떠오르더군요.
특히 합필등기/분필등기 등 엄청난 고급정보들 역시 표정 하나 안 바꾸시며 공유해주십니다. 유튜브에 관련 인사이트를 아무리 찾아도 이정도로 극적인 인사이트는 안 나오더라고요!결국, 어느정도 미리 공부를 하였던 입장에서 정말 확실한 비교우위를 가진 시간이었습니다.
4. 가장 소중한 사람에게 한 점 부끄럼없이 소개할 수 있는가? ★★★★★
: 이미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했습니다.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습니다.


5. 심화반을 들을 것인가? ★★★★★
: 당연하게도 수강할 것입니다. 언제, 어디서, 어떻게, 얼마에 개강할지는 아직 모두 전달받은 바가 없으나, 매주 수요일
돈을 받지도 않았고, 후기 작성 강요를 받지도 않았으며, 자발적으로 진심에서 우러나온 후기입니다.
이 후기를 빌어 보훈의 임직원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다른 분들도 꼭 수강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