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용등급은 구시대 산물
신용점수에 대한 내용을 하기 전에 신용등급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해야겠군요. 신용등급은 과거에 1~10단계까지 나눈 평가제도입니다. 2021년 1월부터 신용등급제의 폐지로 인해 등급을 매기는 것이 무의미합니다. 과거에 신용등급을 바탕으로 대출이 나온다, 안나온다를 많이 논했는데 이는 잘못된 상식입니다. 물론, 등급이 낮을수록 대출이 어려워지는 것은 사실이나 과거에 1등급이라고 해서 대출이 나오는 경우는 없습니다. 신용등급이 사라지고, 신용점수제로 도입된 것은 등급으로 나뉘었을 때 판단에 대한 척도가 애매모호하다는 점입니다.
신용점수 900점으로 할 수 있는 것들
본인의 신용점수가 900점임을 인증하고, 이 점수가 주는 의미에 대해 질문하는 글을 보았습니다. 결론은 점수는 좋으나 대출이 나올지 말지에 대한 판단은 은행이 따로 평가한다는 점입니다. 평가사들의 산정 방식은 아무도 알 수 없으며 금융기관 측에서도 산정방식을 알 수 없습니다. 채무건수의 유무, 집중적인 대출이 일어났는지, 한번에 능력에 넘치는 과도한 대출이 일어났는지에 대한 평가 등등을 확인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최근 직장을 퇴사한 무직자의 신용점수가 900점이라고 은행에서 대출을 쉽게 내줄까요? 절대 아닙니다. 신용점수가 800점인 직장인에게 대출을 더 내주려고 할 것입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신용’이 기본 바탕이 됩니다.
각 평가사마다 제공하는 신용점수는 ‘척도’로만 이용해야합니다. 내가 신용 불량행위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할 수 있는 수단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지요.
신용점수 상승요인
신용점수를 올리고 싶다면 신용거래를 하면 됩니다. 신용거래는 신용카드, 대출이 대표적입니다. 신용카드는 연체되지 않으면 그만입니다. 그리고 대출에 있어서는 원금과 이자를 잘 갚아 나가면 됩니다. 체납에 반드시 민감해져야 합니다.
신용평가사에서는 신용카드 한도의 30%만 사용하는 차주를 가장 안정적이라고 평가합니다. 그래서 한 개의 카드로만 큰 금액을 사용하고 있다면 다른 카드로 분산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카더라 통신이라고 생각됩니다.
과거에는 신용등급 조회만으로도 신용등급에 불이익이 가해졌다고 하는데 이런 제약이 모두 사라졌습니다. 그래서 NICE지키미나 올크레딧을 이용하여 신용점수를 조회하는 것은 아주 건강한 금융 행위(?)입니다.
신용점수 관리방법
신용점수를 관리할 수 있는 여러가지 평가사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NICE지키미와 올크레딧입니다. 안드로이드, 아이폰 구분없이 다운받아 가입 후 관리할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