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거에는 집 구입이나 전, 월세 매물을 찾기 위해서는 부동산 공인중개사를 직접 찾아가야 했습니다. 이는 매우 번거로운 일이었고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다양한 부동산 어플이 생겨나면서 스마트폰을 통해 간편하게 매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중개업소를 방문하기 전에 이미 내가 원하는 매물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에서 매물을 확인하는 것은 시간을 절약하면서 내가 원하는 매물을 빠르게 찾을 수 있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장점을 악용해 미끼 매물을 올리거나 실제 매물과 다른 정보를 제공하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본정보 누락 확인
일반적으로 매물 기본 정보가 충분히 기재되어 있는지 확인하세요. 기본 정보가 빠져있는 경우 허위매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본정보가 없는 매물들은 해당 공인중개사에 연락해봤자 대부분 다른 물건을 추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시세보다 저렴할 때
시세보다 너무 저렴한 매물은 허위매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주변 시세와 비교하여 합리적인 가격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가격에 혹하기 마련인데 부동산은 왠만하면 시세보다 저렴하게 나오지 않습니다. 급매인 경우만 특별한 경우가 있습니다.
매물 등록일자 확인
매물 등록일자를 확인해보세요. 오랫동안 올려져 있을 경우 허위매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공인중개사에게 미리 전화하여 매물을 확인하고 약속시간을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동산을 직접 방문하여 확인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매물 사진 확인
매물 사진을 꼼꼼히 체크하고 포토샵으로 조작되지 않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너무 예쁘거나 과장된 설명이 있는 경우 조심해야 합니다. 만약 너무 내부가 궁금하다면 해당 단지를 소개한 인테리어 업자나 블로그 글들을 확인해보세요.
허위매물 과태료 제도
국토부에서는 낚시성 매물을 줄이기 위해 제도를 개선했습니다. 공인중계사 업계에서는 거래 완료 후에도 매물 광고를 온라인에 계속 게시하여 문의자로부터 연락을 받아 다른 매물 거래를 유도하는 사례가 빈번히 일어났습니다. 또한, 중개업소를 방문한 후에는 허탕을 치거나 원하지 않는 가격이나 중개수수료로 인해 피해를 본 사례도 많았습니다.
이에 대해 국토부는 거래를 성사시킨 공인중개사가 해당 매물에 대한 광고를 삭제하지 않으면 고의적으로 광고를 유지한 것으로 간주하여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