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매인들에게는 가장 익숙해져야 할 것이 바로 ‘패찰’입니다. 낙찰이라는 결과물을 바라보고 가겠지만 법원 경매장은 자본이 우선적으로 선택되는 곳입니다. 법원은 법적인 하자가 있는 물건을 빨리 해소해야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돈을 더 많이 주는 입찰자가 선택이 됩니다. 그렇게 해야 많은 사람들이 배당을 받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입찰한 물건이 패찰을 했다면 여러가지 분석이 필요합니다. 이 또한 경험치이기 때문에 다음에 입찰할 때는 조금 더 많은 포인트를 생각할 수 있는 시야가 만들어집니다.
분석
입지
내가 들어가는 곳의 입지를 너무 저평가 하지는 않았나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부동산에는 입지가 더할나위 없이 최고의 포인트라고 간주됩니다. 만약 내가 얻고자 했던 물건이 역세권이고, 유동인구가 끊임없는 곳이었다면 과감해질 필요성도 있습니다. 입지에 대한 부분은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손품, 발품을 팔며 자세한 분석이 필요합니다. 임장때는 공인중개사에 들어가 임차인의 자세로 물건을 바라볼 필요도 있습니다.
수익성
부동산을 매매할 때는 항상 팔 것도 고려를 합니다. 매매에 대한 수익성을 생각도 하지만 내가 시스템을 만들었을 때 들어오는 전월세에 대한 현금흐름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런 수익성에 대한 부분은 일반적인 시세를 확인한다면 적정 입찰가 판단이 가능합니다.
현금보유
부동산 경매를 하면 경락잔금대출을 고려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나의 현금이 부족했다면 현금싸움에서 밀렸을 수도 있습니다. 입지가 좋았다면 조금 더 과감하게 시세 아래 가격으로 맞춰 입찰가를 적을 수 있습니다.
자세 및 마인드
법원 경매장에서 패찰하고 나오시는 사람들의 표정을 잘 살펴보세요. 실망이 가득한 표정입니다. 법원 경매는 대부분 평일에 열리므로 근무시간을 조정하거나 휴가를 사용해서 나오는 입찰자들이 많습니다. 패찰에 익숙해지셔야 합니다. 이후엔 해당 물건에 대한 임장노트를 버리지 마시고, 잘 보관하여 자신만의 경우의 수를 만들어보시길 바랍니다. 복기임장까지 하신다면 엄청난 시야를 얻을 수 있는 기회일 것입니다.